동양학과는 동양 문화의 정신적 유산 및 문화예술과 경험과학이 조화를 이룬 동양학 고유의 주체성을 확립하고 전문적, 창의적, 능동적, 미래지향적인 문화인으로서 거듭날 수 있는 신 인문학자 탄생의 요람이다. 동양학과는 동양학 전반의 학문적, 인격적, 진취적, 실천적 품성 도야를 바탕으로 장차 국가와 인류사회에 공헌할 진리 탐구와 가치 창조에 매진할 인재의 양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동양의 사상과 문화, 철학과 예술, 종교와 의례, 실천기능학, 환경생태학들을 토대로 동양학의 실천적 분야들을 특성화하여 연구한다.

문화 산업은 한 사회의 총체적 생산력의 척도이며, 역사 발전에 대한 인류의 세계관, 정치 경제적 사회 구조와 생산 소비의 메커니즘, 그리고 인간 본성의 문제 및 종교적 신념 등과 다양하게 얽혀 있는 중요한 사회 현상이다. 오늘날 문화 산업에 대한 관심은 날로 확장되고 있으며, 동북아문화권의 일원으로서 동양 문화와 전통 문화에 대한 관심도 계속 증대되고 있다. 이와 같은 현실적 요구에 부응하여, 본 학과는 현재의 우리 문화 산업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동양학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인재의 양성을 목표로 한다. 즉, 동양사상을 중심으로 한국 전통 학문의 계승 발전과 세계적인 문화 상품을 지향하기 위해 문화 주체로서의 도덕성과 합리성,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동양 문화 산업에 대한 탁월한 식견을 갖춘 지도적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자 한다. 특히, 풍수/명리/장례/전통 무예 등 시장성이 있고 발전 가능한 분야들을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연구하여 실용 학문으로써의 창조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